" a fatherless to the Father "

아빠가 없는 자에게 하나님을!

간사들 이야기

YES Daddy는 아동복지시설로서 진정한 영적 부모를 찾아주게하는 비영리 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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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아간사(군산일맥원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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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9 06: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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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군산 일맥원 출신 강현아입니다.

 저는 군산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저와 오빠는 큰아버지 댁에서 자라다가 5살 때

 한 살 많은 오빠와 함께 보육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보육원에서의 삶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의 강한 반항심과 언니들로부터 매일같이 당하는 구타가

 저를 더욱 성격이 나쁜 아이로 만들어 갔습니다. 

 저 또한 언니들이 저에게 한 것처럼 이유 없이 동생들을 구타 했으며

 심지어 장애를 가지고 있는 언니를 괴롭히기도 했습니다. 

 매순간 저에게 펼쳐져 있는 소망없는 현실에 무기력한 상태로 놓여져

 '나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사람' 이라는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그런 저의 보육원 생활은 엉망이었으며 공부에 관심이 없던 것은 물론

 이요, 작은 꿈 조차 없던.. 말 그대로 보육원의 '문.제.아' 였습니다.

 

 시간은 멈추지 않은채 부지런히 흘러 어느덧..

 고등학교 1학년이 된 저는 교회의 한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집회에서 하나님을 만나 알아가면서 조금씩 변화되기 시작하던 저에게 '만화가'가 되고자 하는 꿈과 함께

대학교 진학에 대한 목표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막상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니 열의 가득한 마음이 무색할 만큼 너무나 어려웠고, 그러한 저의 모습에 

보육원 선생님들 또한 '그래, 너는 할 수 없는 아이야' 라는 눈초리로 저를 바라보셨습니다.

그렇게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결국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지만 기쁨도 잠시 보육원 출신이라는 저의 부끄러운

모습을 숨기기 위해 항상 거짓말을 하고 다녔습니다.

또한 대학을 다닌다는 이유로 퇴소를 하지 않고 여전히 보육원에서 생활하던 저는 언젠가 대학을 졸업하고 퇴소

하면 그 후에 나는 과연 어떤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하는 생각에 걱정과 두려움이 가득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여름.

YES Daddy라는 국제NGO단체가 여름 영어 캠프를 하러 제가 살던 군산 일맥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위 분들의 추천으로 저는 YES Daddy - Staff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여느 다른 캠프처럼 그저 그렇겠지..'하던 저는 그 캠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그간 보육원 동생

들에게 사랑을 주지 못하고 또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도와주지 못했던 과거 저의 행동들이 부끄러웠음을 알고,

무엇보다 부모가 없음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제가 진정한 고아였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YES Daddy를 통해서 저를 더욱 알아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YES Daddy 인턴쉽을 시작하였습니다.

인턴쉽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저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깨달았으며 그 깨달음을 통해서..

나는 산산히 부서지고 있었습니다.

하루 하루가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무한하신 하나님의 그 사랑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보육원에서의 삶이 이제는 하나님의 은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더이상 세상이 만들어 놓은 그 고아가 아님을 알았을 때의 그 자유함이란..

말로 다 표현 할 수가 없습니다.

1년간의 인턴쉽 훈련을 잘 마친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4년제 대학교에 편입을 하고 또 졸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그 인도하심 따라 한국본부 제주로 오게 되어 하나님의 축복 속에 준비할 수 있었던 사회복지사 자격증으로 '전국 지역아동센터 제주 특별자치도 협의회'에 취직을 하였습니다. 

YES Daddy를 통해 하나님을 아버지로 만나서, 진짜 고아는 나 같은 고아원에서 살아가는 고아가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를 모르고 살아가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진짜 고아임을 깨닫고 그들을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 갑니다.

 

오늘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인도하심 따라 매일 새벽을 깨웁니다.

이 하루를 살아가는데 오직 말씀만이 살아서 역사하시는 것 또한 알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이제는 전세계 1억6천만 고아들을 섬기는 하나님께서 주신 '선교사'의 비전을 품고..

현재 YES Daddy 간사와 지역아동센터 선생님으로써 주어진 사역과 일들을 넉넉히 감당해 나가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이들로부터 '너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이야'라는 낙인이 찍혔던 제가..

지금껏 하나님의 은혜로 그저 그냥 받기만 했던 제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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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atherless to the Father”

YES Da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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